반응형 전체 글30 윈난성 리장 여행, 옥룡설산과 라스하이호수에서 즐기는 특별한 하루 윈난성 리장 여행, 옥룡설산과 라스하이호수에서 즐기는 특별한 하루고산족과 나시족·이족의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윈난성 리장 여행기 중국 윈난성은 늘 여행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곳입니다. 그중에서도 리장 옥룡설산과 라스하이호수 여행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줍니다. 해발 5596미터의 웅장한 설산 아래 펼쳐진 초원, 그 속에서 살아가는 고산족, 나시족, 이족의 문화와 웃음소리는 여행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 줍니다. 이번 여행기는 제가 직접 걸었던 윈난성 리장 여행의 즐거운 하루를 담았습니다.아침, 리장에서 시작하는 설산의 하루이른 아침 리장의 하늘은 맑고 푸르렀습니다. 도시의 고소한 커피 향을 맡으며 하루를 열고, 곧장 옥룡설산을 향해 출발했지요. 멀리서 보이는 설산은 마치 하얀 용이 하늘로 치솟는.. 2025. 9. 14. 중국 대리 여행, 대리고성에서 마주한 시간의 풍경 중국 대리 여행, 대리고성에서 마주한 시간의 풍경따리 구청 골목에서 만난 대리국의 기억과 오늘의 사람들 곤명에서 기차를 타고 처음 도착했던 도시, 대리.낯선 여행지였지만 발을 내딛는 순간, 오래전부터 알던 곳처럼 마음이 편안했습니다.10년 넘게 중국에 살면서 여러 번 대리를 찾았는데, 그때마다 다른 표정을 보여주더군요.이번엔 그중에서도 가장 특별했던 순간, **대리고성(따리 구청)**에서 느낀 감정을 기록해 봅니다.대리고성, 시간의 골목을 걷다대리고성에 들어서면 고즈넉한 성문이 맞이하고, 이어지는 골목길은 수백 년을 품고 있는 듯합니다.돌바닥 위를 걷다 보면, 대리국이 한때 번영했던 왕국이었다는 사실이 새삼 떠오릅니다.과거와 현재가 겹쳐 보이는 풍경.낡은 목조 건물 사이로 최신식 카페와 기념품 가게가.. 2025. 9. 14. 루구후에 숨겨진 모수어족의 삶과 이야기 루구후에 숨겨진 모수어족의 삶과 이야기루구후에 가면 모수어족의 진짜 삶이 보입니다루구후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었습니다. 저는 이곳을 직접 다녀왔고, 루구후에서 숨 쉬는 모수어족의 삶과 이야기를 제 눈으로, 제 발로 보고 왔습니다. 이 글에서는 루구후에 숨겨진 모수어족의 삶과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드릴게요. 문화, 생활방식, 가족 구조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진짜 모수 문화를 알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루구후, 해발 2,700m에 숨겨진 호수 마을루구후는 중국 윈난성 리장과 쓰촨 성 량산이 맞닿는 경계에 위치한 고산 호수입니다.해발 약 2,685m, 면적 약 50㎢의 이 호수는 수천 년간 모수어족의 삶터였습니다. 2024년 10월 기준 루구후는 연평균 기온 15도 내외로, 맑은 하늘과 청정한 공기.. 2025. 9. 11. 샹그릴라 고성에서 만난 진짜 티베트, 라파하이의 노래가 들리다 샹그릴라 고성에서 만난 진짜 티베트, 라파하이의 노래가 들리다장족의 춤과 야크의 숨결, 이라초원과 칭커뿐이 들려주는 이야기샹그릴라.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거리지만, 직접 그 땅을 밟는 순간 모든 감각이 깨어납니다. 티베트 고원 끝자락, 샹그릴라 고성 안에서 만난 진짜 티베트의 삶은 우리가 책이나 다큐멘터리로 보던 것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였습니다. 라파하이의 노래가 골목골목에 퍼지고, 수유차의 고소한 향이 퍼지는 장족 마을은 그야말로 '살아 있는 문화'였습니다. 이곳에서의 하루는 오래 기억될 겁니다.이라초원 너머로 들려오는 라파하이의 노래샹그릴라 고성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광활한 초원이 펼쳐지는데, 이곳이 바로 ‘이라초원’입니다.들소 떼처럼 움직이는 야크들, 그 사이사이 장족 아이들이 뛰어다니고멀.. 2025. 9. 9. 호도협 트레킹 후기, 협곡의 장관을 직접 걷다 호도협 트레킹 후기, 협곡의 장관을 직접 걷다하파설산과 옥룡설산 사이, 그 숨겨진 대자연의 길 중국 윈난 성의 호도협(虎跳峡)은 단순한 트레킹 명소를 넘어선, 자연과 인간의 경계를 뛰어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이곳은 여전히 세계 3대 트레킹 코스로 손꼽히며 '중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웅장함을 자랑합니다.특히 하파설산과 옥룡설산 사이를 가로지르는 이 협곡은 해발 차가 심하고 경사가 가파르지만, 그만큼 보상처럼 따라오는 자연의 장관이 압도적입니다. 입장 전 확인해야 할 정보부터 계절별 특징까지, 2025년 9월 최신 정보로 정리해 드릴게요.호도협은 어떤 곳일까? 그 전설부터 다시 보기호도협의 이름은 “호랑이가 강을 뛰어넘었다”는 전설에서 유래했습니다. 장강 상류인 금사강이 협곡 사이를.. 2025. 9. 8. 리장고성 완전 정복! 북문에서 시작하는 감성 여행 리장고성 완전 정복! 북문에서 시작하는 감성 여행리장고성, 물레방아 앞 북문부터 걸어야 제대로입니다 리장고성 여행의 시작, 어디서부터 걸어야 할까요?많은 분들이 사방가 중심에서 출발하지만, 진짜 리장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려면 ‘북문’이 정답입니다. 유네스코 인증 표지석이 있는 물레방아(대수차) 앞이 바로 리장고성의 대표 입구예요.이 글에서는 물레방아 앞 북문을 시작점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여행 동선과 주요 명소, 꼭 들러야 할 포인트를 순서대로 정리해 드릴게요.리장고성 북문, 왜 여기서부터 시작해야 할까?리장의 상징인 대수차가 위치한 북문은관광객의 90% 이상이 입장하는 ‘공식적인 대표 입구’입니다.유네스코 문화유산 인증 조형물이 이 입구에 위치하고 있고,입장과 동시에 고성의 수로 시스템과 메인.. 2025. 9. 8.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